사전 스터디 기간 포함해서 2달 동안 개념 학습을 하고 기다렸던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프로젝트 팀 발표 후 팀원들과 어색하게 인사를 하고 우리만의 웹사이트를 만들기 위해 기획회의를 진행했다. 우리 팀은 프론트앤드 3명, 백엔드 2명으로 구성됐고, 29cm 쇼핑몰을 담당하게 됐다.
먼저 29cm의 비즈니스 로직을 파악했다. 29cm은 소비자들이 좋아할 만한 브랜드들을 큐레이션하고 브랜드 가치를 소비자들에게 알려줌으로써 소비를 이끌어내는 웹사이트였다. 29cm의 고객은 사용자와 브랜드였다. 브랜드관을 따로 만들어 브랜드는 가치를 홍보하고 소비자는 자신의 맞는 가치를 찾아 원하는 상품을 구매함으로써 만족도가 더 올라갈 것 같았다. 또한 다른 쇼핑몰들과 달리 느낌 있게(?) 브랜드관(PT페이지) 만들어놔 대표 문구인 '감도 높은 취향 셀렉트샵'인 느낌을 확실하게 주었다.
본격적인 개발이 시작됐다.
백엔드의 주요 업무는 데이터베이스 모델링, API 명세 프론트와 공유, API 만들기였다. 데이테베이스 모델링을 토대로 어떤 API를 만들지 정했다. 업무는 DB구축, 회원가입, 로그인, 찜하기, 마이페이지 유저정보 불러오기를 맡았다.
개발을 통해 재미있었던 개념이나 성장시킨 코드에 대한 내용은 아래 글에 정리했다.
DB구축은 팀원과 함께 했다. 우리가 만든 DB다.
데이터베이스를 토대로 API를 만들었고 개발을 완료 했다.
시연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uIBfznhRL5o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개발도 물론 중요하지만 팀원들과 소통과 자발적인 태도가 더 중요하다고 느꼈다. 우리 팀은 소통을 위해 노션과 Trello를 이용했다. 노션을 통해서는 팀원들의 blocker를 파악해 서로 도와주면서 개발을 진행했고 트렐로를 통해서는 개발 일정을 관리했다.
프로젝트를 마치고 느낀점
- 개발을 하다 보면 많은 blocker들을 만난다. 이때 중요한 것은 꺽이지 않는 마음이다. 포기하지 않고 팀원들을 도와주며,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 개발자는 자신이 맡은 개발도 중요하지만 팀원들의 개발을 도와주는 이타적인 마음도 정말 중요하다. 이번에 같이 하게 된 백엔드 팀원이 전공자이면서 잘하시는 분이었고 나는 비전공자이고 처음 개발을 처음 시작한 상태였다. 백엔드 팀원분은 내가 조금 느려도 기다려줬고, 부족한 개념들도 잘 알려줬다. 이를 통해 앞으로 개발을 하면서도 내가 잘하게 될 때가 분명히 올 거라 믿고, 그때 내가 맡은 개발만 하는 것이 아닌 주변 동료들도 챙겨가면서 함께 성장해야겠다고 다짐을 했다.
개발 처음 시작했을 때와 달라진 점
- 개발을 처음 시작했을 때는 막연하게 사용자들의 문제를 해결해 주고 싶은 마음에 시작했다.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많은 부분을 도와줄 수 있다는 것을 느꼈고, 그러기 위해서는 더 많은 공부를 해야 되는 것을 알았다.
- 개발의 매력에 푹 빠졌고, 코딩만 잘하는 것이 아닌 비즈니스 로직을 이해하고 조금 더 문제 해결 관점에서 접근해야겠다고 생각을 했다.
앞으로 나아갈 방향
- 계속 나아가다보면 분명 앞에서 놓쳤던 구멍(부족했던 개념들) 들이 보일 것이다. 이 구명들을 기록하고 해결해가면서 성장하는 개발자가 될 것이다.
- 지금 배우고 있는 JavaScript, Node.js, Express를 조금 더 심도 있게 공부해 전문가가 될 것이다.
- 어떤 사람들을 만날지 모르지만 내가 조금 더 소통하려고 노력할 것이다.
- 개발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책들도 읽어가면서 고객들의 문제를 해결하는 개발자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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